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쉬어가는 페이지 영화 "신세계" 를 보고 나서

남들 다볼때 뭐하고 이런 재밌고 여운이 남는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된건지

처음 이영화를 보려고 했을때 친구들이 무간도 비슷한 스타일 영화라고 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한영화에 출연하니

어찌 안보고 넘어갈수가 있겠나 싶어 보게 되었다

보는 순간 "아 내가 왜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그냥 지나쳤지" 라는 생각이

영화 감상 내내 머릿속에 맴돌았다



세남자가 가지고 싶었던 서로다른 신세계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의 3인자 정청(황정민)과 그의 오른팔이며 잠복경찰인

이자성(이정재) 그리고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그 세계에 여러명의 잠복경찰
을 심어놓은 강과장(최민식)

그들의 원하던 신세계 정청은 조직의 넘버원을 이자성은 현재의 이중생활을 빨리

마무리하고 해외로 발령받기를 강과장은 골드문이라는 거대 조직을 자기 손으로

통제하기를 바랐던 세사람의 신세계.

얼핏보면 영화 무간도와 무척 흡사하지만 영화"신세계"는 그 나름대로의 색깔이

묻어나는걸 보면서 느끼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개성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릭터 연기는 물로 조연급 연기들도

정말 뛰어났다


이중구 역을 맡은 박성웅분 진짜 위에 언급한 세사람만 해도 엄청난대 그 사이에서 정말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이번영화를 통해 새롭게 보게된 캐릭터중의 한명이다.

마지막 이중구의 이 한마디 "뭐 갈때 가더라도 담배 한대정도는 괜찮잖아"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이대사를 할때 정말 뭐라 형용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 다가왔다 연기지만 정말

저렇게 여유롭게 말을 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본 영화 하지만 막상 보고나서 다음편이 어떻게 될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그런 영화 였다

다음 개봉때는 꼭 극장가서 보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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